한인들이 영주권 및 시민권취득과 관련해 오랫동안 이용해온 볼티모어 다운타운의 연방시민권·이민 서비스 메릴랜드사무소가 시 외곽으로 이전한다.
이민국 사무소는 현재 사용중인 G.H. 폴런 페더럴 빌딩의12년 임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시 남서부 바이올렛빌 지역I-95 고속도로와 조 애비뉴가만나는 지점의 오피스 단지에자체 건물을 얻어 옮긴다.
1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새 사무소는 내달 15일부터문을 연다. 이민국은 매년 1만5,000명의 귀화와 5,000건 이상의 영주권 신청을 처리하는 메릴랜드 사무소가 새 건물에서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사무소에서는더 이상 추방 절차를 진행하지않는다.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이전사무소에서는 이민과 추방 절차를 함께 처리해 이민자들의 거부감이 있었다며 이전을 반겼다.
이민국은 기존 사무소는 연방 건물에 다른 17개의 기관과함께 입주해 있어 출입할 때 긴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고, 하루 20달러에 달하는 주차료 부담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사무소 이전은 내달 6-15일에걸쳐 진행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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