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미주 연합회가 발간하는 연간 문집 ‘미주 펜문학 2013’에 워싱턴 지역 문인 6명의 작품이 수록됐다.
펜클럽 워싱턴 지부 회장인 이병기씨를 비롯 이택제, 오요한, 최임혁, 이천우 씨 등 5명의 시인과 수필가 이혜란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워싱턴 문인회 회원들이다. 이택제 시인은 ‘진달래’ ‘꿈’ ‘연기 따라간 노인’ 등 3편의 결 고운 시어로 직조된 작품이, 이병기 시인은 ‘새’ ‘조상’ ‘창’이, 오요한 시인은 ‘완행열차’ ‘아카시아 꽃’ ‘크로커스’가 실렸다. 이천우 씨는 ‘포어클로저’ ‘싸구려 커피’, 최임혁 씨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오빠생각’ ‘엄마 꿈’이 게재됐다.
수필가 이혜란 씨는 수필 ‘천국에서 만난 사람들‘ ‘될 듯 될 듯 안타까운 골프‘가 실렸다.
펜클럽 회원은 한국문단 등단, 저서 한 권 이상 출간, 등단 5년후 꾸준한 작품 활동 등 세 가지 요건을 갖춰야 입회가 가능하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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