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노벨과학상으로 불리는 인텔 과학경시대회(Intel STS)에서 올해 버지니아 지역 한인학생 2명이 준결선에 진출했다.
인텔사가 8일 공개한 준결선 진출자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훼어팩스 카운티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에 재학 중인 티나 주(17)양과 루카스 강(18)군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26명의 한인 학생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버지니아 진출자 5명은 모두 토마스제퍼슨 과학고 학생들이며 메릴랜드는 21명이 진출 했으나한인학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704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준결선에 진출한 300명의 학생들은 1,000달러의 개인상금과 더불어 재학 중인 학교에 별도 수여되는 1,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 중 오는 22일 선발될 40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3월6일부터 1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욜리는 전국 결선에서 마지막 실력대결을 펼친다. 대상 상금은 10만 달러이며 대회 총상금 규모는 63만 달러다.
인텔과학경시대회는 Intel STS(Science Talent Search)와 ISEF(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로 나뉜다. Intel STS 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국내 대회인 반면, ISEF눈 전 세계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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