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회, 박현숙 수석 부회장 등 새 임원진도 발표
워싱턴 문인회(회장 권귀순)가 ‘워싱턴 문학상’을 제정한다.
권귀순 신임회장은 10일 “문인회가 창립 20년을 훌쩍 넘은 성년단체로 문인들에게 도전이 되고 자극을 주는 이정표를 세우는 의미에서 올해 워싱턴 문학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문학상은 문인회가 매년 발간하는 회원문집 워싱턴 문학과 시향에 게재된 작품 가운데 최우수 작품 1점씩을 선정, 시상하게 되며 몇 년 후에는 미주 전체로 확대시켜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문인회가 매년 신인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워싱턴 문학신인상은 그대로 유지된다.
권 신임회장과 함께 2년간 문인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도 발표됐다. 새 임원진은 수석 부회장 박현숙, 부회장 서윤석, 총무 정애경, 재무 김 레지나, 서기 임숙영, 감사 이병기, 홍보부장 배숙, 봉사부장 최현규, 웹사이트관리 윤미희, 시문학회분과위원장 박양자, 소설문학회 박숙자 씨 등을 발표했다. 또 신설된 심의부는 김행자 씨가 맡는다.
심의부는 회원 자격 논의 및 워싱턴문학상과 신인상 심사 논의, 한국학교 백일장 심사위원 선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 신임회장은 “유양희 전 회장이 문인회와 시향 통합 후 인화(人和)를 다져 회원이 80여명으로 늘었다”며 “연 2회 ‘열린 문학의 밤’을 통해 문학의 정서에 목말라 있는 동포사회의 수요(need)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문인들의 문학수준이 고르지 못하고 편차가 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문학수업 프로그램 도입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만 4년간 뛰어난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문인회를 이끌어오다 임기를 마친 유 전회장은 “문인회가 이제 문학의 꽃을 피우는 일만 남았다. 그동안 믿고 따라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문인회 사무실 마련을 위한 항아리 모금 운동은 지난 연말까지 5천 달러를 목표로 했는데 6,500여 달러가 모였다”고 “3-5년 후에는 문인회 보금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은 19일(일) 오후 5시 우래옥에서 열린다. 회비는 30달러.
문의 (703)426-947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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