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이 창조주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느냐, 믿지 않느냐를 따지고 주장을 밝히고 관철시키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창조의 원리를 몇 가지로 생각해 보면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지구를 만드실 때에 육일 동안 창조하시고 칠일째는 쉬셨다는 말씀이 나온다. 이 원리를 따라 우리는 육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칠일은 쉬는 것이다. 이 원리를 무시하고 쉬지 않고 일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더 행복하고 잘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 창조의 원리에 역행하면 인간의 행복은 깨진다는 것이다. 창조의 원리에 순행하는 것이 인간의 행복의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또 창조의 원리 중 하나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것이다.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고 땅에 충만 하라는 것이 창조의 원리다. 이 창조의 원리를 망각하고 사는 것은 순리가 아니고 역리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미국은 순리를 역리로 바꾸어 놓고 그것이 마치 인권이나 다른 어떤 것으로 포장하여 불행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의 원리에 역행하는 것은 불행의 지름길이다. 어느 혹독한 추운 겨울이었다. 집 근처 호숫가에 나갔더니 꽁꽁 얼은 붙은 호수 위에 갈매기가 떼가 30-40 마리가 폭풍이 몰아치는 곳을 향하여 호수 위 얼음에 서 있는 것이다. 어떤 갈매기는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서 있는 것이다. 그때 섬광처럼 떠 오르는 것이 있었는데 저 갈매기는 창조의 원리에 순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같으면 따뜻한 곳에 가서 쉬고 싶을텐데… 그러나 그것은 창조의 원리에 역행 하는 것이리라. 겨울철새는 겨울이 좋아 추운 곳을 찾아 다니고 강남 갔던 제비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찾아오는 것이 창조의 원리이다. 창조의 원리에 순행하는 것은 행복이요 역행하는 것은 불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기후를 보면 미국만 해도 어느 곳은 한파가 들이 닥치고 어느 곳은 유난히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였다. 창조의 원리를 역행할 때 불행은 찾아오는 것이다. 자연의 원리에 순행할 때 지구가 살고 그 속에 사는 인간이 행복해 질 수 있다. 사람이 자연을 파괴하고 순행하기 보다 역행한 결과 엄청난 기후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다. 고래 떼가 떼 죽음을 당하는가 하면, 뉴질랜드에서는 오존층이 파괴되어 피부암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유전자 공학으로 인해 식품조차 맘대로 사 먹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결론으로 나는 과학자도 아니고 분석하고 비판할 능력도 없다. 단지 한가지 깨달음이 있다면 창조의 원리에 순응하면 행복하고 역행하면 불행해 진다는 것이다. 안식일엔 쉬고, 남녀가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겨울 철새는 겨울을 찾아 가게 하고, 강남 갔던 제비는 봄에 찾아 오게 하는 것이다. 창조의 원리를 무시하고 역행하면 자연은 반드시 우리를 보복한다는 것이다.
그럼 대안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고 또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으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 순행하여 사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창조의 원리에 순응하며 살 때 어느 정도 닥쳐오는 불행을 늦출 수 있다. 그나마 행복을 찾아 누리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개인이나, 가정에서, 사회공동체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에 순행하는 것이고, 서로 미워하는 것은 창조의 원리에 역행하는 것임을 말하고 싶다.
새해! 병들어 가는 지구. 파괴되어가는 기후, 깨어져 가는 인간관계를 보면서 그래도 이 가운데서 행복하게 살아 남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생각하고 역행하지 않고 순행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이웃 장애인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창조의 원리에 순행하는 것이요, 그 안에 행복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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