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임광수)는 16일 낮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회장에 김호웅 부회장을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70)은 2004년 도미했으며, ROTC 4기로 노인회 이사장 및 메릴랜드한인회 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회장은 “노인회의 숙원사업인 회관이 마련돼 자체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기르고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전임 회장들이 펼친 사업들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 김종욱 총무는 잔고 1만5,889.77달러의 재무 보고와 함께 어머니날 잔치, 아버지날 잔치, 노래 경연대회, 원예 강연회, 야유회 등의 2013년 경과보고를 했다.
회원들은 회칙개정을 통해 회관기금 조성을 위해 노인회 소유 기금 1만6,000달러를 회관 건립 기금으로 하고, 매년 회비 30%를 기금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또 회장 인수인계 목록 조항을 신설하는 한편 집행부의 임기를 2년 단임제에서 1회에 한해 연임 가능으로 변경했다.
회원들은 올해 사업계획은 이사회에 위임했다.
임광수 회장과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노인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 및 축사를 했다.
최광희 주지사 자문위원은 김은배 전 MD한인회장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또 정영순, 최태종씨와 LA마트의 강양배 사장에게 앤아룬델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이 수여됐다.
총회 후 가진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는 어머니합창단의 공연 및 개인 노래자랑과 라인댄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여흥순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고대진 장로의 서예전도 열렸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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