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 이하 평통)가 지난 18일 신년 하례식을 갖고 조국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황원균 회장은 환영사에서 “준비 안된 통일은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지만 준비된 통일은 대박이라 할 수 있다”며 “조국의 대박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 돼야한다”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해 모두가 협력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워싱턴 평통의 발전을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평통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탈북청소년돕기 일일찻집(3월8일), 미주평통자문위원 전체회의 참가(4-5월), 워싱턴지역 및 한국 청소년 통일캠프, 북한동포돕기 대북지원, 대학생 및 탈북자 초청세미나, 지역 주류사회 통일세미나, 통일 사생대회, 정치, 외교관계자 런천, 탈북·이산가족 및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 통일에 대한 주류 인사들의 견해를 담은 책자발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통일시 낭독(유양희 부회장), 종교인들의 인사말(김경암 보림사 주지, 정인준 성정바오로천주교회 신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최인환 목사),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서봉, 송양순, 이쌍석, 임유숙, 임호순 자문위원에 대한 대통령 표창 수여식이 27일 오전 11시30분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열린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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