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신옥)가 자체 센터 건립을 위한 ‘상록회 미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희규 전 상록회장을 위촉했다.
상록회는 18일 새로 이전한 락빌 소재 세계로장로교회(이병완 목사)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 센터건립안과 예산 통과, 상록대 봄학기 일정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4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회의에서 이신옥 회장은 “지난해 5월 센터 건립을 위한 회칙을 통과 시켜 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록회 건립 초기부터 33년간 모아 온 기금이 8만 5천달러 적립돼 있으며 센터 건립 가시화를 위해서는 20-3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록회는 센터 건립에 노인회, 청소년 단체 등 메릴랜드 지역내 타 한인기관과 연계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상록회 부설 상록대학도 올 봄부터 세계로장로교회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봄학기는 3월4일 개강, 6월13일까지 15주 수업하며 영어(박종선), 컴퓨터(정현숙), 크로마하프(임지혜), 사진(이인갑), 노래교실(이신옥, 박혜자), 문예(채수희), 손뜨개(차정옥), 시민권(허권), 기타, 바둑 장기, 탁구반 등이 운영된다.
올 상반기 주요 행사로는 2월8일에는 총회 및 구정잔치, 22일에는 제 2회 상록회장배 탁구대회, 3월1일 삼일절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문의 (301)438-7304
장소 4401 Muncaster Rd,
Rockville, MD. 2085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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