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내로라하는 명가수들이 미 동부에서 조인트 콘서트를 연다. 발라드의 여왕 왁스와 부활의 보컬인 정동하, 나는 가수다의 야성 가객 박완규 콘서트가 오는 22일(수) 오후 8시부터 뉴저지에 위치한 버겐 퍼포밍 아츠 센터(Bergen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린다.
‘희망을 노래하는 명품 보이스’(사진)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세 명의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화장을 고치고’로 잘 알려진 왁스는 1998년 록밴드 도그의 리드보컬로 데뷔했으며 ‘부탁해요’ ‘사랑이 다 그런 거니까’ 등 애절한 발라드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부활의 보컬인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에 경연자로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최고득점자로서 그 진가를 미주에서도 보여준다는 각오다.
‘나는 가수다’가 낳은 스타인 박완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탑여행사는 워싱턴 지역에서 버스로 이동해 공연을 관람하고 저녁 식사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200, $150, $100, $70, $50하는 티켓 가격에 왕복 차량과 저녁 식사 제공에 $99를 추가로 받는다. 출발시간은 센터빌 오후 1시, 애난데일 오후 1시30분, 엘리콧 시티 오후 2시30분에 출발한다.
티켓 문의 (703)409-7948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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