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볼링협회“3월 개최”$리그 참가팀도 모집
미주 한인사회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인 교회들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볼링대회가 개최된다.
워싱턴볼링협회의 로스 박 회장은 “오는 3월 애난데일 소재 ‘AMF’ 볼링장에서 교회대항 볼링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한인사회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커뮤니티에 봉사도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비공식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힌 교회만 10여개. 홍보에 본격 나서면 더 많은 팀들이 등록을 할 것으로 볼링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여섯 명이 한 팀이 되는 경기는 1, 2, 3인조와 단체로 나누어 성적을 매기고 시상한다.
박 회장은 “부담 없는 비용으로 게임을 즐기며 좋은 일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자세한 일정, 등록, 대회 방식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링협회는 매년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리그를 오는 31일부터 개막한다. 총 20주에 걸쳐 진행되는 2014년 첫 리그에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협회 일년 회비를 내고 매주 시합을 할 때마다 22달러의 게임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경기는 선수들의 실력 차를 감안 ‘핸디’에 따라 보너스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박 회장은 “현재 16개 팀이 리그에서 시합을 벌일 예정인데 첫 시합 당일까지 등록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늦지 않았다”며 “같이 경기를 할 팀이 없으면 팀도 만들어주고 초보자도 환영 한다”고 말했다.
장소는 버크 소재 ‘Bowl America’(5615 Guinea Rd.), 시간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문의 (703)537-6306 로스 박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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