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강연 등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정의’의 담론을 곧추세우고 있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사진)가 워싱턴을 찾는다.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위한 행복과 정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국강연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워싱턴을 비롯한 뉴욕, 시카고, 보스턴 등지에서 차례로 열린다.
워싱턴 강연회는 ‘사람사는세상 워싱턴’ 주최로 2월1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의 수도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국가정보원의 지난 대통령선거 불법개입 의혹 사건과 권력의 정통성,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과 현황을 짚어볼 예정이다. 또 앞으로의 정국 전망과 동포들의 자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1989년 경찰대를 졸업하고 93년 영국 엑서터 대학교에 유학해 범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내 최초의 범죄 심리 분석관으로 활동했다.
1998년부터 여러 대학에서 범죄심리학을 지도했으며 2001년부터 경찰대 교수로 봉직했다.
2012년 12월, 개인 블로그 및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경찰대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퇴했다.
문의 (703)401-0398
장소 9019 Little River Turnpike,
Fairfax, VA 2203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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