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대 볼티모어캠퍼스-전남 한방산업 진흥원
전남 한방산업 진흥원(원장 조정희)이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UMBC)와 한의학을 공동 개발 추진한다.
조정희 원장은 지난 16일 전라남도 순천시 유심촌 스포츠 관광호텔에서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4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샵’에서 메릴랜드 주와의 한의학 공동개발을 공식화했다.
조 원장은 “한국 한의학산업의 발전과 생산제품의 사업적 성공에는 미국시장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고 미국에서 한의학 연구와 사업화가 가장 활발한 메릴랜드주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2월에 메릴랜드 주를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협의하고 시행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메릴랜드주 한국 무역통상부의 이선상 자문관이 참석, ‘한의학 생산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메릴랜드 주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의 이근선 대표는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캠퍼스내에 ‘전통의학 연구소’가 있다”면서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이 연구소와 한의학을 공동 연구 개발해 제품을 미국 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메릴랜드주간의 협력관계 구축은 지난해 10월 22일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 이근선 대표의 방한 중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가 메릴랜드를 방문, 마틴 오말리 주지사와 협력에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도 했다.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한의약을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한방화장품 개발, 천연물 신약 개발 등을 통한 한의약의 산업화와 나아가 한의약 산선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건립됐다.
한편 조정희 원장은 조현우 팀장과 함께 내달 6일 메릴랜드 볼티모어 캠퍼스내 ‘전통의학 연구소’를 방문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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