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새 버지니아주의 인구가 7만3,000여명, 메릴랜드에서는 4만3,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3일 발표한 2013년 기준 주별 인구변동 자료에 따르면 2012년 7월1일부터 2013년 7월1일 사이 버지니아에서는 총 7만3,772명, 메릴랜드에서는 4만3,946명이 증가했다.
유형별 인구 증가 상태를 살펴보면 버지니아의 경우 유입된 이민자 인구는 2만9,762명, 메릴랜드는 2만4,944명이었고 국내 전출입으로 인한 인구 변동은 버지니아가 3,099명 늘었고 메릴랜드는 8,525명이 타주로 더 많이 빠져 나가 대조를 보였다.
이 기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주는 텍사스로 1년 새 38만7,397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캘리포니아는 33만2,643명이 늘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민자 유입이 많은 주로는 캘리포니아로 12만3,217명이었고 이어 뉴욕이 10만1,778명, 플로리다 9만9,454명, 텍사스 6만4,187명, 뉴저지 4만6,373명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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