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가 청소년 마약 및 알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상담소는 내달 25일(화) 상담소 회의실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건강국의 협력을 받아 ‘알콜 및 약물 중독 예방’ 무료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상담소 모니카 이 카운슬러와 페어팩스 카운티 알콜 및 마약 예방국 담당관이 공동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마리화나와 마약 등 약물류, 마약 흡입기구 등을 실제 보여주고 자녀의 마약 증상, 행동의 변화, 대처 등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소 송은희 카운슬러는 “대다수의 한인부모들이 ‘내 아이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마약에 대해 너무 모른다”며 “알콜과 마약은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므로 학부모들에게 마약예방을 계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분기별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상담소는 24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새해 첫 이사회를 소집하고 새해 사업계획과 40주년 기념 만찬, 재정보고, 그랜트 상황, 상담 프로그램 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인숙 이사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상담소 역사를 뒤돌아보는 의미에서 40주년 기념 책자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40주년 기념 만찬은 오는 5월3일(토) 오후 5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웨스틴 호텔에서 열리며 뱅큇 위원장은 이연옥 차기 이사장이 맡는다.
이성희 모금 위원장은 올해 기금모금을 위해 바자와 골프대회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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