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골프동우회성금 전달
한인 골프동우회 회원들이 버지니아주 교과서에 동해병기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에 성금을 기탁했다.
팔도골프동우회(회장 김광진)는 27일 낮 한국일보에서 사단법인 VoKA 피터 김 대표에 회원들이 모은 500달러를 전달했다.
김광진 회장은 “3년 전 동우회가 창립된 후 그냥 골프만 칠 게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며 회원들이 정기모임 때마다 조금씩 돈을 모았다”며 “동해병기 캠페인 같은 뜻있는 일에, 우리도 작은 힘이지만 동참하자는 마음에서 성금을 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피터 김 대표는 “동해병기법안의 하원 심의를 앞두고 한인들 모두 한마음으로 임해야 할 때 대단히 의미 있는 성금을 내줘서 힘이 된다”며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이 성금을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팔도골프동우회는 박재상 부회장 등 18명의 회원이 매월 두 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라운딩을 하며 건강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성금 문의 (703)597-4115 피터 김 회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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