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가 한국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메릴랜드 주 중소기업 진흥기관인 중소기업기술개발센터(Small Business Technology Development Center: 약칭 SBTDC)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한덕수 회장) 워싱턴 지부는 한-미간 중소기업들의 교류협력 확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28일(화)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양 기관이 한국과 메릴랜드 주 중소기업들의 무역 및 투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메릴랜드 SBTDC는 미 중소기업청(The 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과 메릴랜드 주립대학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운영하는 정부기관으로, 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기업간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Matchmaking) 사업을 비롯해 기업 운영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중소기업 공동 지원을 위해 무역협회가 미국 정부기관과 처음으로 체결한 것으로 앞으로 이 같은 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릴랜드주의 대한(對韓) 수출 규모는 작년 3분기까지 18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한미 FTA 체결 이후 교역 활동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은 메릴랜드주의 15번째로 큰 수출 대상 국가이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