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30일 한인입양아 초청 설날 행사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설 문화를 소개하는 ‘소울 오브 설(Soul of Seol)’ 행사를 개최한다.
30일(목) 오후 6시 문화원에서 열릴 행사에는 워싱턴 지역에 있는 한인 입양인과 가족, 성인이 된 한인 입양인들이 초청돼 가족간 화합과 이웃 및 친지의 행운을 기원하는 ‘설’의 의미와 문화를 배운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가옥의 생활공간인 사랑방을 재현한 문화원 사랑방에서 한복 입는 법과 세배법을 배우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해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또 한국의 전통 한지공예를 체험하고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으로부터 대표적 설 음식인 떡만둣국 만드는 법을 강습 받은 후 시식시간도 갖는다. 김치도 일반김치, 백김치, 깍두기 등 세 종류나 준비되며 만두는 두부와 부추, 고기소를 넣어 200개나 직접 만들었다.
장 원장은 “음식은 곧 문화를 상징한다.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에 먹는 떡만둣국을 멸치로 국물을 내 계란 지단과 볶은 고기, 김 가루 등을 얹어 담백 깔끔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앞으로 한인 입양인들이 고국 문화를 배우고 익혀 한국인이란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202)587-6163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