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화여고동창회 신임회장에 최영(71년 졸업)씨가 추대됐다. 앞으로 2년간 동창회를 이끌게 된 최영 신임회장은 25일 열린 신년 모임에서 “‘이화 스타일’의 표어 아래 아름답고 열매 풍성한 뿌리 깊은 동창회를 만들고 싶다”며 “모교 장학기금 마련과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훼어팩스 소재 최 신임회장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서는 동창들의 친목을 위해 ‘이화 클럽’을 조직, 매달 첫 목요일에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화 합창단도 조직,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향기와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부회장과 총무 등 회장단은 차후 발표된다. 이화여고는 올해 개교 128주년을 맞으며, 30여년전 발족된 워싱턴 동창회에는 200여 회원이 등록돼 있다. 문의(571) 334-6700 최영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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