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들과 메릴랜드 주의 중소기업들 간에 투자 및 무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워싱턴 지부는 28일 메릴랜드 주의 중소기업기술개발센터(Small Business Technology Development Center: 약칭 SBTDC)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 기관이 한국과 메릴랜드 주 중소기업들의 무역 및 투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기업간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Matchmaking) 사업을 비롯해 기업 운영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중소기업 공동 지원을 위해 무역협회가 미국 정부기관과 처음으로 체결한 것이다. 무협 워싱턴지부 성영화 지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과 메릴랜드 주 중소기업들 간의 교역 확대 및 투자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무협의 성영화 지부장과 SBTDC,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제개발국, 미 정부조달협회 관계자 등 15명가량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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