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고 워싱턴 동창회(회장 김양자)가 ‘후배사랑 장학기금 모금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락빌 소재 스타인웨이 피아노 갤러리에서 열린 음악회는 피아니스트이며 지휘자인 이대욱 교수(미시건대 교수 역임, 현 한양대 교수, 사진)의 독주회로 진행됐다. 연주회에서 이 교수는 알반 베르그, 베토벤, 리스트 작곡의 클래식 음악을 건반 위에 올려 연주회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모교 경기여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보내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된다.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동창회는 앞으로도 장학금 모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오는 5월 총회를 연다. 문의 (301)793-4626 이기우 장학위원장, (703)821-2852 국정님 장학회 고문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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