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관람 열기가 워싱턴 지역에도 불고 있는 가운데 한인 노인들을 위한 무료 티켓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공동 대표 심영주, 조성태)는 오는 18일(화) 만 62세 이상 시니어 100명에게 무료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 티켓 이벤트는 이날 버지니아의 ‘센터빌 12(Centreville 12)’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담당자 전화 (703)625-8500.
이번 무료 이벤트는 지난 13일, 14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해 제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영화 상영시간은 오전 10시15분, 오후 1시10분, 4시05분, 7시, 9시55분 등 하루 다섯 차례다. 상영시간은 2시간 7분.
앞서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변호인’의 단체 관람과 돼지국밥 먹기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이벤트다.
메릴랜드는 하노버의 ‘시네마크 이집션 24(Cinemark Egyptian)’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변호인’은 당초 지난 13일까지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이 몰려오면서 연장됐다.
한편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은 오는 22일(토) 오후 3시 DC의 링컨 메모리얼에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판결을 규탄하는 내용 등으로 시위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사사세 블로그 http://www.SasaseWashington.org에서 구할 수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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