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이 3월 27일(목)과 28일 LA 소재 JJ 그랜드 호텔에서 2014년 1차 임시총회를 연다.
총회 첫날 저녁에 열리는 환영만찬에는 정계 은퇴를 선언한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초청될 예정이며 다음 날은 조찬기도회, 미주한인 이민 포럼, 오찬 및 일본계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후원 모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안건으로는 2013년 결산 보고 및 승인, 지회 가입 및 전국 이사·임원 인준, 미주한인이민 역사연구위원회 100인 위촉, 신규 사업, 예산 수립, 전국 지도자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 정관 수정 등이 다뤄진다. 정관 수정 작업에서는 상임실행위원의 임기 등이 논의된다.
이민 포럼 강사로는 인천내리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흥규 박사가 초청 됐으며 다수 신학교 교수들도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한편 미주한인전국재단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미주한인 이민역사 연구위원회’ 조직은 한인 이민 역사를 기독교로 조명하고 그 함의를 신앙적으로 정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00명의 위원들이 연구하고 정리한 내용들은 책으로 만들어 진다.
정세권 명예총회장은 “미주한인의날 기념예배를 매년 1월13일 다음에 오는 첫 일요일에 갖기로 한 것은 미주한인 이민역사가 기독교 신앙과 격리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102명의 청교도들이 시작했으나 최근 점점 쇠퇴해가는 미국 신앙 전통을 인천내리감리교회에서 온 102명 한인 신앙인들의 후손인 우리가 새롭게 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위해 미주한인전국재단 관계자들은 각 신학교들을 방문해 필진으로 참여할 신학생, 목회자들을 물색하고 원고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54)779-5887 이우호 총회장, (703)753-1550 정세권 명예총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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