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 통과 축하 떡국잔치가 21일 열렸다.
워싱턴 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가 이날 애난데일 꿀돼지 식당에 마련한 행사에는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해 리치몬드의 주 의회 투표 현장에 까지 갔던 노인들이 초청됐다.
노인연합회 회원들은 대형 버스를 이용해 네 차례나 리치몬드에 내려갔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특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단합 정신의 모습을 몸소 보여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 회장은 “이번에 법안 통과를 지켜보면서 유권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느꼈다”면서 “노인연합회는 올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병기 캠페인을 주도한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의 피터 김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 “이번에 어르신들이 동해병기 법안 통과에 1등 공신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김 대표는 노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식사비를 지불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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