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권귀순)가 봄밤을 문학의 향기로 화사하게 채울 ‘열린 낭송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4월 26일(토) 오후 6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열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문학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무료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는 문인회 산하 시문학회, 수필문학회, 소설문학회 등 각 문학회 공동 작품 낭송으로 진행된다.
지난 22일 우래옥에서 신임회장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문인회 글사랑방 모임에서 권귀순 회장은 회원들의 영문 시선집 ‘I am Homeland’ 출판기념회(3월8일 토 오후 6시, 팰리스), 열린 낭송의 밤(4월26일 토 코리아 모니터), 시화전(일시와 장소는 추후 발표) 등 올 상반기 사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 가을부터 워싱턴문학 신인상과 함께 워싱턴 문학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회의 후에는 시문학회(회장 박양자), 소설문학회(회장 박숙자), 수필문학회(회장 박현숙)별로 별도 모임을 갖고 회원들의 자작품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원이 많은 시문학회는 두 그룹으로 나눠 실시,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모임에는 워싱턴 문학 신인상 수상자인 김명숙 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인회 웹사이트는 www.washingtonmunhak.com
문의 (240)432-9737
(703)851-818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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