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예술재단(USKAF, 회장 문숙)이 지난 22일 폴스처치 소재 J.E.B. 스튜어트 고등학교 내 코리안 클럽(Korean Club) 학생들에게 스미소니언 뮤지엄 한국관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이 학교 코리안 클럽 지도교사인 앨리스 리 교사의 인솔로 한국관을 찾은 45명의 코리안 클럽 멤버들은 USKAF 인턴 학생들의 안내로 한국관을 둘러보며 한국문화를 배웠다.
코리안 클럽 멤버들은 대부분 타인종 학생들로 한국문화, 케이 팝(K-Pop)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다. 클럽 회장인 다니엘라 아리아 양은 현재 한미예술재단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
한인 2세로 지이오시스템스(Geo systems)과목을 맡고 있는 엘리스 리 교사는 “견학단을 이끈 한미예술재단 인턴 학생들의 지식이 상당한 수준이라 놀랐다. 오늘 견학에서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미예술재단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페어팩스 카운티 고등학교내 코리안 클럽을 대상으로 한국관 견학을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와 같은 각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학교 행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문의 (703)323-0765 info@uskaf.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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