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소수계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흑인, 아태, 라티노 등 3개의 자문위원회를 조직했다고 3일 발표했다.
각 자문위원회는 각 인종별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20-30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자신의 전문 능력을 발휘해 공화당 내에서 소수계가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선거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태계 자문위원회에는 미셸 박 스틸 CA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박병진 조지아주 하원의원, 이진영 비트코인재단 공보담당 디렉터 등 3명의 한인이 포함됐다.
샤론 데이 RNC 공동위원장은 “공화당은 미국 내 모든 소수계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있는 중”이라며 “각 커뮤니티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이 자신의 독특한 시각으로 공화당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셸 박 스틸 씨는 현재 오렌지카운티 제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했으며 오는 6월3일 열리는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면 11월 본 선거에 나가게 된다.
박병진 의원은 2010년 동남부 지역에서는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주의회에 진출했다. 지난 해에는 매거진 ‘조지아 트렌드(Georgia Trend)’에서 선정하는 ‘2013 40대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40명’에 선정되며 주목 받았다.
비트코인재단의 공보담당 디렉터로 있는 이진영 위원은 워싱턴 DC에서 캐시 맥모리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을 4년간 지냈고 2012년 대선에서는 롬니 캠프의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했다.
한인 자문위원들 외에도 최근 RNC는 전국 아태담당 공보국장으로 워싱턴 출신 한인 제이슨 정씨를 임명하는 등 ‘백인 중산층의 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내고 소수계에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