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만명 들었다
VA 10만3천-MD 3만8천명
총 가입대상자 10%에 그쳐
전국민 의료보험 가입을 목표로 한 건강보험개혁법(ACA·이하 오바마케어) 신청 마감일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가입자가 전국에서 4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 주의 가입자는 10만2,815명, 메릴랜드 주의 가입자는 3만8,070명로 집계됐으며 두 주 모두 가입자 비율은 여성 56%, 남성 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보건부에 따르면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지난 1월과 2월 사이에 급증했다. 실제 지난 1월에만 전국에서 무보험자 또는 저소득층 114만6,000명, 2월에는 94만3,000명이 민간 또는 정부보조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전체 가입자 중 80%는 정부보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험자는 오바마케어 가입 마감일인 3월31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현재 메릴랜드, 워싱턴 DC를 포함한 16개 주는 오바마케어를 자체 시행 중이다. 버지니아를 비롯한 나머지 주들은 연방 헬스케어 웹사이트(healthcar.gov)에서 정부보조가 가능한 등급별 건강보험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가입률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18~34세 무보험자들은 전체 가입자 중 기대치인 40%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가입자중 63%는 본인부담금 30%인 실버등급을 선택했다. 다만 5명 중 1명은 첫 달 보험료를 아직 납부하지 않고 있다.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부 장관은 “마감일까지는 아직도 시간 여유가 있다. 무보험자 중 상당수가 정부보조 혜택 수혜자인 만큼 건강보험 가입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 보조를 받는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300달러에서 600달러 정도는 월 프리미엄으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무보험자들은 가입을 망설이고 있어서 당초 신규가입자 예상 목표치인 4,700만명의 10%도 안되는 이들만 현재 가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경제적 이유 이외에 오바마케어 웹사이트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도 보험 가입자 수가 적은 이유 중의 하나라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버지니아 거주자는 연방정부 보험거래소(www.healthcare.gov)에서, 메릴랜드 거주자는 메릴랜드 정부 보험거래소(www.marylandhealthconnection.gov)에서 자신의 계좌를 만들고 신상정보를 입력한 후 등록을 하면 된다. DC 거주자나 DC 운영 비즈니스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DC 거래소(www.dchealthlink.com)를 이용하면 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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