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점수가 580점이라도 연방주택국 보증융자인 FHA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NVAR) 산하 코리안 포럼 자문위(공동의장 황계실·여범구)가 19일 NVAR 페어팩스 사옥에서 ‘융자 받는 법’을 주제로 포럼을 갖고 올해부터 새로 바뀐 융자에 대해 소개했다.
세드릭 존슨 융자 전문인(프라스펙트 융자)은 “과거에 크레딧 점수가 좋지 않았더라도 경제적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면 FHA 융자가 가능하다”면서 “일반적으로 FHA 융자는 크레딧 점수가 640점 이상이 가능하지만 최소한 580점만 되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존슨 융자 전문인은 “FHA 융자인 경우, 숏세일을 한 후 보통 3년이 지나면 융자가 가능하다”면서 “이 경우 융자 신청자는 홈 바이어 교육 등을 이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전파산인 챕터 7을 한 경우에는 24개월, 부분파산인 챕터 13을 한 경우에는 12개월의 기간이 소요돼야 융자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부터는 주택 융자시 소득대비 부채비율 한도가 45%에서 43%으로 조정되고, FHA 융자 한도도 73만 달러에서 62만 5,500달러로 하향되는 등 융자 가이드라인이 강화됐다.
케빈 코널리 융자 전문인(BB&T 은행)은 “올해부터는 퀄리파이드 모기지(Qualified Mortgage)라고 해서 소득대비 부채비율이 43% 이하인 사람에게만 융자를 해주고 있다”면서 “패니매, 프레디맥, FHA, 베테랑스(VA) 융자 등이 모두 이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널리 융자 전문인은 또 연방 상원이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해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금융시장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코널리 씨는 “패니매 프레디맥의 부채가 쌓이면서 공적자금이 투입됐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들 기관을 민간에 넘기려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간으로 넘기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는 민간 기관으로 패니매와 프레디맥으로 업무 이양을 통해 모기지 대출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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