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택정 목사 돕기 LISMS 음악회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워싱턴 밀알 단장 정택정 목사를 후원하는 음악회가 지난 22일 클립턴 소재 러빙힐교회에서 열렸다.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성인 합창단으로 구성된 ‘LISMS’가 주최한 이날 공연에서 모아진 성금은 2,300여달러.
유일 예술총감독은 “큰 액수를 모금하지는 못했지만 어린이들도 정성껏 모금에 참여하며 사랑이 살아있는 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음악회였다”며 “LISMS 말고도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 등 다른 음악단체들도 정 목사님을 위해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불을 지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라디오 ‘기쁜소리방송’의 이현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 LISMS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도성수 바이얼리니스트의 지휘로 소그룹 앙상블 위주의 연주를 한 뒤 바하를 전체가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 순서에서는 두 여성중창팀의 연주 뒤 김성종 씨가 ‘보리수’, 강원용 씨가 ‘떠나가는 배’를 솔로로 불렀으며 임수진 목사와 유일 총감독이 교대로 지휘하며 귀에 익은 한국 가곡들과 신곡을 선사했다. 유일 총감독은 “성금 전달 방식은 임원들과 상의한 뒤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솔로이스트앙상블은 6월4일(토) 오후 7시30분 맥클린 소재 랭리 고교 강당에서 정목사 후원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1990년대 초부터 미주 한인 장애인 가정을 위해 헌신해온 정 목사는 지난 해 말 뇌출혈로 쓰러졌으며 특수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나 비용이 엄청나 엄두를 못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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