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밥그릇생활영어’ 공개강좌 260여명 몰려 성황
“무작정 외우고 쓴다고 영어가 쑥 느는 건 아닙니다. 어려운 영어 쓴다고 잘 하는 게 아닙니다. 영어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한국일보가 27일 개최한 유니스 김(사진) 밥그릇 생활영어 원장 초청 무료 공개강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오후 애난데일의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열린 공개강좌에는 260여명이 몰려 1시간 30분여 동안 김 원장의 강의에 귀 기울였다.
유니스 김 원장은 ‘영어, 과연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강좌에서 ▲꼭 알아야 할 영어공부 핵심 두 가지 ▲한국말과 영어 대화법의 차이 ▲어떻게 해야 잘 들리나 ▲소리와 발음보다 더 중요한 것 ▲실제 발음 교정을 내용으로 한인들의 영어 공략법을 간략히 소개했다.
김 원장은 ‘잠깐만 기다리세요’라는 뜻으로 한인들이 상대방에게 자주 사용하는 ‘Wait a minute’를 잘못된 한 예로 들며 “Wait a minute은 화가 났거나 강압적인 의미라 만약 고객들에게 사용하면 손님 잃기 십상”이라며 “일반적으로 I’ll be right back 같은 표현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또 can과 can’t의 발음상의 차이, 몽고메리 카운티 등 워싱턴 지역의 동네 이름 발음하기, Guess What!처럼 한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미국인들의 일상용어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원장은 “미국에 20-30년을 살아도 영어가 잘 안 되는 것은 개인의 학력이나 노력 여하보다는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라며 “한꺼번에 욕심 부리지 말고, 어려운 영어 하려하지 말고 쉬운 것부터 매일 하나씩 꾸준히 하면서 느끼게 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니스 김 원장은 초등학교를 마치고 도미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주립대를 마치고 서던 신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지난 20년간 어린이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개인과 그룹 영어지도를 해왔으며 현재 애난데일에서 ‘밥그릇 생활영어(Rice Bowl English) 학원’ 원장으로 영어 해결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개강좌에 참석한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생활영어 수업 120분짜리 DVD와 참석자 중에서 10명을 추첨해 한 학기 수업용 DVD가 제공됐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어로 고민하는 많은 동포들의 보다 나은 이민생활을 위해 유니스 김 원장의 무료 공개 영어강좌를 마련했다”며 “예상 밖으로 호응이 좋아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공개강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586-2594 김 원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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