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가 3선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한 울프(한국명 한희원) 버지니아 헌던 시의원 후원에 나섰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18일 워싱턴 일원 노인아파트 한인 책임자와 노인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프 시의원을 애난데일의 한식당으로 초청, 8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 회장은 “오는 5월6일 헌던 시의원 선거에서 울프 의원이 3선에 도전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울프 의원이 꼭 당선되도록 한인노인들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연락, 꼭 투표에 참여토록 해달라”고 말했다.
울프 시의원은 “헌던 지역에는 한인들이 많이 없지만 시의원으로서 페어팩스 카운티를 포함한 지역정부에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돼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프 시의원은 이어 “한국어 언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난해에는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도왔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지역정부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샌틸리에서 아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울프 시의원은 워싱턴정신대 대책위원회의 위안부 기념비 건립 추진, 버지니아 주의회 동해 법안 통과 등 한인들과 관련된 이슈에서 앞장서 왔다.
마크 김 VA 주하원의원은 지지연설을 통해 “울프 의원은 자랑스러운 한인 2세로 2010년에 시의원에 선출돼 이번에 3선에 도전 한다”면서 “울프 의원이 이번에 당선되면 우리 한인 2세, 3세들에게 큰 힘이 되고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의 피터 김 대표는 이날 250달러, 워싱턴 호남향우회(회장 강태현)는 마이클 장 수석부회장을 통해 100달러를 각각 울프 의원에게 전했다.
6명을 뽑는 헌던 시의원 선거에는 현재 울프 의원을 포함 11명이 출마를 했다.
한편 이날 기금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지난 16일 한국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건 희생자 및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묵념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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