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 시 ‘올해의 시민 상’ 수상 토니 유 사범
토니 유 사범이 올해의 시민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에디슨 시와 에디슨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올해의 시민상 수여식이 지난 3일 에디슨 소재 파인스 매너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주인공으로 지역사회의 토박이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를 끊임없이 해온 토니 유 사범이 포함 돼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본보 2014년 6월 2일자>
이날 시상식에서 토니 유 사범은 총11개 분야 가운데 시상식에 꽃이라 할 수 있는 봉사 정신 (Citizen of the Year for Community Spirit) 시민상을 받았다. 이날 7번째로 표창장을 받은 유 사범은 수상 소감에서 어려서부터 사회봉사 정신을 가르쳐준 어머니 김영희 여사에게 감사를 표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그는 사재를 털어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준 SYK 한미 커뮤니티센터의 린다 강 회장과 팀 박 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그는 이어 “이런 사회봉사 실천을 통해 본인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됐다. 참석자들 모두에게 열정적인 삶을 살 것과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상식을 준비한 에디슨 상공회의소 바바라 루스 소장은 “이번 토니 유 사범의 수상을 계기로 에디슨에 한인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공회의소 올해의 멤버는(Chamber Member of the Year) 리틀 지니어스 아카데미의 안젤라 홀든, 올해 우수 비즈니스 상은 (Outstanding Businesses of the Year) 어피니티 페더럴 유니언 뱅크, 라 본본니어 제과점, 가이코 보험 에디슨 지점 등 3개 회사가 공동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올해 전역자 비즈니스 수상자 (U. S. Veteran Business of the Year)는 퍼라로 레스토랑의 줄리오 퍼라로에게 돌아갔다. 월남전 참전 용사였던 퍼라로 사장은 “올해 아프가니스탄 철군으로 더 이상 젊은이들이 전쟁터에서 희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올해의 지역 경제를 일으킨 비즈니스 인으로는 (Entrepreneur of the Year- Fostering Economic Vitality) 에디슨에서 인도 방송TV Asia를 운영하는 H. R. Shah에게, 젊은 비즈니스 인 상은 (Young Entrepreneurs of the Year) 작년 인근 J P Stevens 고교를 졸업하고 함께 Kardboard Environment라는 자원 재활용 업체를 설립한 패탄카, 쿠마, 황 등 세 젊은이들에게 각각 돌아갔다.
그 외 수상자는 지역 봉사상 (Citizen of the Year Individual Volunteerism) Lion Mahesh Chitnis; 우수 단체상 (Outstanding Organization of the Year) Kiwanis Club of Edison, Annamae Baerenbach Scholarship, Manuela Londono, Middlesex County College, 올해의 교육자 상 (Educator of the Year) Bohdanna Vituitsky, John P. Stevens High School 등이다.
한편 올해 특별히 지정된 재난극복 상 (Leadership Disaster Recovery Award)은 지난 3월말 청소요원의 부주의로 전소된 (본보 3월31일자 참조) 제임스 먼로 초등학교의 린다 자포티츠니 교장과 이들 어린이들에게 임시 교육 장소를 선뜻 제공한 미들섹스 카운티 칼리지의 조앤 라 펄라 모랄레스 학장이 받았다. 자포티츠니 교장은 눈물 어린 감사로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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