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빌에 거주하는 티모시 박(트리니티 크리스찬 스쿨 9)군이 버지니아주 변호사협회 주최 ‘2014 로 인 소사이어티(Law in Society)’ 에세이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군은 상패와 2,300달러의 상금, 버지니아비치에서 열리는 변호사협 컨퍼런스 초대(1박2일 호텔비 및 경비 지원)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박 군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도 시상식이 열렸다.
박 군은 올해 공모전 과제인 ‘18세의 학생이 파티에서 음주하는 모습을 다른 학생이 동영상으로 찍어 하급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후 소셜 네트워크 등 으로 퍼져 나가며 학교 교장이 학생에게 정학조치를 내린 것’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논리정연하게 쓴 ‘Sammy Senior`s Legal Woes in the Age of Social Media’로 입상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변호사협회가 미 연방법과 사법체계에 대한 계몽을 위해 실시됐다.
박 군은 션 박·제니 박씨 부부의 1남 1녀 중 첫째로 수필가 김인숙(페어팩스 거주)씨의 친손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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