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직업으로 산업 및 조직 심리학자가 꼽혔다.
USA 투데이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가 2022년까지 급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미국에서 앞으로 가장 빨리 성장할 직업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2년까지 미국 내 전체 직업 개수는 지금보다 11% 늘어난 1,500만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특히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1,000여개의 관련 직업이 더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다. 선정된 10개 직업에서도 6개의 직업이 모두 헬스케어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및 조직 심리학자(Industrial-Organizational Psychologists)는 2022년까지 약 53.4% 늘어나 가장 빠르게 성장할 분야라고 예측됐다. 산업 및 조직심리학자는 직장 내 근로자들의 행동을 파악하고 심리학 원리를 접목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특정 업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는 것을 돕는 직업으로 평균 연봉은 약 8만3,580달러다. 2012년기준 약 1,600여명에서 2022년 2,5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두 번째로는 집으로 찾아가서 노인 고객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건강 도우미’(Personal Care Aides)가 꼽혔다. BLS는 개인건강 도우미와 관련해 2022년까지 58만개의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고객을 돌보는 ‘재택 건강 도우미’(Home Health Aides)가 10년 안에 4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절연 기계 기술자(Mechanical Insulation Workers)와 ▲통번역가 ▲초음파 진단사 ▲직업치료사 ▲유전자 상담사 ▲물리치료사 등이 꼽혔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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