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위안부 문제를 다룬 ‘용의 딸들(Daughters of the Dragon)’이라는 소설을 최근에 읽었다. 작가인 윌리엄 앤드류스는 한국 여자아이를 입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에 있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후 수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역사학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그러나 소설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어린 여자아이들을 강제로 데려다가 마치 노예나 되는 것처럼,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일을 강요한 그 잔인함에 치가 떨린다. 그러고도 아직까지 그 악을 행한 자들이 벌을 받지 않고 버젓이 선진국이라고 평화 운운 하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힌다.
유태인들은 그래도 복 받은 사람들이다. 독일이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았는가. 나는 일본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겉과 속이 다르다. 한국이 더 강한 나라가 되는 길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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