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나다힐스 차터스쿨, 오늘 전국대회 패권 4번째 도전
한인 학생들이 포함된 그라다나힐스 차터 고교 학력 10종팀이 캘리포니아 대회 우승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된 그라나다힐스 차터스쿨이 이번 주말까지 가든그로브에서 열리는 ‘2015년 전국 10종 학력경시대회’에서 4번째 우승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LA타임스는 17일 아이린 이, 제스민 김, 피터 조 등 한인 학생들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팀이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하이야트 리전시에서 지난 16일부터 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 10종 학력경시대회 전국 결선에서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 7월 공립학교에서 차터스쿨로 전환한 그라나다힐스 고교는 미 전역에서 가장 큰 차터스쿨로 이 학교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3년 연속 10종 학력경시대회 전국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 팀의 주전멤버인 한인 아이린 이(12학년)양은 지난 2월 열린 LA 통합교육구(LAUSD) 대회 사상 최고점을 획득, 이 부문 최고 타이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다. 타임스는 ‘대체 에너지’(Alternative Energy)를 주제로 진행 중인 올해 전국대회에서 그라나다힐스의 4번째 우승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인 학생들을 포함한 멤버들의 팀웍과 주당 30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한 준비성이 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팀을 정상의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것이다.
특히 대회는 수학 과학, 경제, 음악, 예술 등 10과목에 걸친 기본 상식을 숙지해야 하는데다 멤버 구성도 성적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섞여 있어 출전선수들 간의 팀웍이 가장 중요하다고 타임스는 보도했다.
또한 신문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오랜기간 같이 준비하면서 우승이라는 타이틀보다 자기개발과 협업, 배려, 존중 등 더 값진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한인 아이린 이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입시를 위한 공부에 전념하기보다 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조지 제피다를 비롯한 대부분의 멤버들은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체계적인 학습으로 인해 모든 과목의 성적이 자연스럽게 올라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년간 이 학교 팀을 이끈 매튜 아놀드 코치는 “어떠한 변화에 대해 순응하고 위기관리, 그리고 팀웍이 그라나다힐스 고교팀의 우승 원동력이다”라며 “또한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지치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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