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게 된 영국 텔레비전 프로그램 내용은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유럽의 어린이들이 고통 받던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다. 물론 우리 한국 어린이들이 6.25전쟁으로 인해 겪은 참상도 서구유럽에서 방송을 통해 많이 소개되었다. 그래도 내 어린 시절은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유럽의 아이들보다 훨씬 행복했었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비참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곳이 많다.
며칠 전 뉴스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일본의 아베 총리가 드디어 정상 회담을 했다는 내용을 보았다. 이제 한국의 외교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생각해 보니 아찔한 생각뿐이다. 국내는 성완종 게이트로 시끄러운 데다 민주노총은 스트라이크에 돌입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고려 때 서휘 같은 명 외교관이 등장해서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해주는 그런 상황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그렇게만 된다면 전쟁을 모르고 살았던 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내가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하며 목청 높여 부르련만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은 신기루에 불과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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