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의 운전행동과 다른 사람의 운전 행동을 평가할 때 그 평가 기준을 다르게 적용한다. 자신이 법규를 위반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이 법규를 위반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무례한 행동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한가지 상황을 놓고 다른 평가를 내리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Personality)과 그 상황을 바라보는 가치관(Value System)의 차이 때문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하와이대학 심리학과에서 연구 발표한 12가지 도덕적 운전지수(Moral Driving I.Q)를 항목별로 채점하면서 자신의 운전성격(Driving Personality)을 알 수 있다.
1. 차가 막히면 차선을 자주 바꾸면서 조금이라도 앞서 간다.
2. 다른 차가 끼어들려고 하면 간격을 좁혀서 끼어들지 못하게 한다.
3. 약속에 늦으면 혼을 울리며 천천히 가는 차를 위협한다.
4. 친구를 태우고 가면서 자랑 삼아 곡예운전을 할 때가 있다.
5. 빠른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음악처럼 급하게 운전한다.
6. 밤에 운전할 때 속도를 더 낸다.
7. 천천히 길 건너는 보행자를 보면 팍 치고 싶을 때가 있다.
8. 다른 차에 둘러 싸이면 빠져 나오려고 확 돌진하고 싶다.
9. 마음이 복잡한데 다른 차가 내 앞으로 끼어들면 욕이 나온다.
10. 다른 운전자가 나에게 뭐라고 하면 맞받아 욕을 퍼붓는다.
11. 신속하게 레인 체인지를 못하는 사람을 보면 비웃는다.
12. 시간이 촉박하면 끼어들거나 노란불에 자주 건너간다.
이상 12가지 항목에서 자신의 운전 태도와 관계가 있는 운전성격을 찾아 그것들을 고치고 보완하면 비로소 그 사람은 굿 드라이버의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good or bad driver, just these who are well trained and poorly trained.
좋은 운전자와 나쁜 운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운전기술을 충분히 잘 다듬은 사람과 잘못 다듬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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