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웹사이트도 개설 주류사회에 홍보
워싱턴 가요제 19일(토) 오후 6시 시작
워싱턴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코러스 페스티벌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코러스 축제는 오는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센터 I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인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 코너, 먹거리 등으로 한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한류를 직접 접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임소정 한인회장은 15일 “올해 축제는 버지니아 최대의 샤핑공간인 타이슨스 코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각종 문화공연과 한식 등이 한데 어우러진 한류 전파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 코너로는 한국민화 그리기, 종이접기, 제기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개막공연은 19일 정오 퓨전 코리아 국악 관현악단인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단장 권준성)과 한국 국내 최고의 비보이 ‘MB 크루’가 나와 ‘한국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달군다.
이어 제미나이와 애론, 알란 Z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가수들이 나와 K-팝을 소개한다.
또 뉴욕에서 활동하는 모혜영 씨와 신송은 씨가 가야금 공연을 펼친다.
오후 3시45분에는 워싱턴 국악 꿈나무들이 공연하며 4시45분에는 수지 토마스가 이끄는 한인 시니어들이 라인댄스로 흥을 돋우게 된다.
이어 오후 4시50분부터는 13명으로 구성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나와 태권도를 선보인다.
워싱턴 지역 최고의 가수를 선발하는 ‘제 12회 워싱턴 가요제’는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한국일보 주최로 열린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한 가수 김완선은 오후 8시15분부터 9시까지 흥겨운 노래와 함께 춤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이틀째인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비보이 MB 크루가 첫 공연을 하고 뉴욕의 이희선 씨가 K-팝을 소개한다. 워싱턴지역에서 활동하는 데이브 윤은 K-팝과 R&B 음악을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2세들이 무대에 올라 피날레 콘서트를 펼친다.
한편 축제기간 중 음식코너에는 떡볶이, 오뎅, 갈비, 빈대떡, 김치, 막걸리, 전통 차, 한국과자 등이 판매된다.
개막식에는 제리 코널리 VA연방하원의원과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의원,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마크 김 VA주하원의원 등이 나서 축사를 한다.
연합회는 영문 웹사이트(http://korusfest.org)를 통해 코러스 축제를 주류사회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축제장소 1961 Chain Bridge Rd,
McLean, VA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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