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연방상원의원 세대교체 한다 전해라
▶ 연방하원의원도 버지니아 11명, 메릴랜드 8명 선출
올해는 대통령 선거뿐만 아니라 임기 2년의 연방 하원의원 435명과 임기 6년의 연방 상원의원 34명을 뽑는 중간선거도 실시된다. 11개주는 주지사도 선출한다. 연방 하원은 공화 247석, 민주 188석, 연방 상원은 공화 54, 민주 44, 무소속 2석으로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이다. 메릴랜드에서는 8명의 연방 하원의원과 1명의 연방 상원의원, 버지니아에서는 11명의 연방 하원의원을 뽑는다. 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구도는 민주 7, 공화 1, 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 구도는 민주 3, 공화 8석이다. 민주·공화 구도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메릴랜드에서는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 상원의원의 은퇴로 연방 상하원의원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메릴랜드에서는 특히 민주당이 초강세인 관계로 11월 8일 본선거보다 4월 26일 실시되는 민주당 경선이 실질적인 선거가 될 전망이다. <이창열 기자>
MD 연방상원의원 선거- 민주 vs 민주 격돌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 상원의원(민)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메릴랜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크리스 밴 홀렌(Chris Van Hollen·56) 연방 하원의원과 도나 에드워즈(Donna Edwards·57) 연방 하원의원이 격돌한다. 현재 홀렌 의원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렌 의원은 스와스모어 칼리지에서 학사, 하버대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조지타운 로스쿨에서 법학학위를 각각 받았다. 변호사 출신인 홀렌 의원은 또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메릴랜드 주하원,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주상원에서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는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드워즈 의원은 웨이크 프리스트대학에서 학사, 뉴햄프셔대 로스쿨에서 법학학위를 각각 받았다. 변호사 출신인 에드워즈 의원은 2008년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현재까지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VA 연방하원의원 선거- 민주 3, 공화 8의 구도
올해 버지니아 연방 하원의원 선거는 민주 3, 공화 8인 현재의 구도에 변화를 주지 못할 전망이다.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선거구는 알링턴을 중심으로 하는 연방 하원 8지구, 맥클린을 중심으로 하는 연방 하원 10지구, 페어팩스와 센터빌을 중심으로 하는 연방하원 11지구. 8지구는 민주당의 돈 바이어(Don Beyer·65), 10지구는 공화당의 바바라 캄스탁(Barbara Comstock·56), 11지구는 민주당의 제리 코널리(Gerry Connolly·65)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코널리 의원은 지한파 모임인 코리안 코커스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한인사회 행사 참여를 통해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MD 연방하원의원 4지구 선거- 한인 표 호소
도나 에드워즈 연방 하원의원(민)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되는 4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앤소니 브라운(Anthony Brown·54) 전 메릴랜드 부지사와 글렌 아이비(Glenn Ivey·54) 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검사장, 데릭 데이비스(Dereck Davis·48)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이 맞붙는다. 글렌 아이비 전 검사장은 일찌감치 한인사회 행사장을 찾으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연방하원 4지구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앤 아룬델 카운티를 포함하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글렌 아이비 전 검사장은 프린스턴대에서 학사,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메릴랜드 법대에서 19년 동안 겸임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검사장을 역임했다.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출신인 앤소니 브라운 전 부지사는 미 예비군 대령으로 하버드대를 졸업했으며 이라크 전쟁에도 참전했다. 데릭 데이비스 주하원의원은 1995년부터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제상임위 위원장이다.
MD 연방하원의원 8지구 선거- 래스킨 유력
크리스 밴 홀렌 연방 하원의원(민)의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되는 메릴랜드 8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재미 래스킨(Jamie Raskin·53) 주상원의원, 쿠마 바브(Kumar Barve·57) 주하원의원, 캐슬린 매튜즈(Kathleen Mattews·62) 매리엇 인터내셔널 호텔 부사장이 출마한다. 래스킨 주상원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계인 쿠마 바브 주하원의원은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다수당 원내대표로 조지타운대학에서 회계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부터 주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캐슬린 매튜즈 부사장은 스탠포드대 출신으로 ABC 7 TV 방송에서 25년간 지자로 활동한 바 있다.
아메리칸대 법대 교수인 재미 래스킨 주상원의원은 하버드대학에서 학사,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이후 주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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