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교통국, NEC FUTURE 기획 발표
▶ 마크 시장 우려 목소리 맞서 현대식 필요 반박도
스카스데일 지역을 통과하는 최고속 기차선이 생길 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방교통국은 2012년도부터 ‘NEC FUTURE’라는 기획으로 워싱턴 DC로부터 보스턴까지 미동북주 지방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기차 노선 계획안을 내놓고 그 동안 연구 단계를 거쳐 실행 가능한 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안의 실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추측도 가능하지 않은 단계지만, 지난달 19일 스카스데일 조나탄 마크 시장은 연방철도국에 주민들의 삶의 질과 스카스데일 빌리지의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시장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NEC FUTURE 담당자(Rebecca Reyes-Alicea, Northeast Corridor Program Manager, U.S. DOT 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 One Bowling Green, Suite 429, New York, NY 10004, www.necfuture.com)앞으로 편지를 보내거나 이메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는 부탁을 공표했다.
교통당국 보고서에 의하면, 기존의 철도로는 이곳의 도시들이 발달되면서 더욱 늘어난 여행 교통량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000대의 여객 열차와 70대의 수하물열차로는 이 지역의 하이웨이와 항공교통을 감안하고도 그 늘어난 여행객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교통국은 NEC FUTURE 기획을 마련해 그 목적을 ‘낙후한 하부 구조물과 시설을 개선하고, 현재 도시와 도시의 연결을 원활하게 하며 앞으로 늘어날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함과 더불어 항공여행이나 하이웨이 운행에 못지않은 시간 절약을 꾀하여 보다 믿을 만한 안전여행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발표했다.
그뿐 아니라 이로 인해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보다 효과적이고 저렴하고 편안한 여행으로 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년간의 연구조사를 마치고 지난 해 말 최종 4개의 안이 발표되었으며, 그 중에 제 2안이 최고속 기차 노선이 웨체스터 스카스데일 지역을 지나는 것으로 되어 있어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이 안은 워싱턴 DC에서 시작한 철도가 뉴욕시 펜스테이션을 거쳐 이 지역을 지나가는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스카스데일 지역과 화이트 플레인즈에 지하철도 또는 하이라인 스타일 철로가 개설되고 화이트 플레인즈 기존 메트로 노스 기차 역 이외에 따로 동쪽으로 새 기차역을 만들게 된다.
스카스데일 빌리지 관계자는 ‘이런 경우 정부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우선 대지 소유자로부터 대지구입 협상을 하게 된다.’며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토지 수용권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가야 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현대에 맞는 최신식 기차선이 필요하다’라는 의견과 미동부의 전통적 빌리지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주민들이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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