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상의 전직 회장모임 ‘상우회’
▶ “타운 상가 살리기·주류에 홍보 일환”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 타운에 축제 개최를 모색하고 있는 전직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 (회장 조봉남)는 아시안 커뮤니티를 비롯해 미주류사회에 타운을 알리기 위한 ‘아시안 아메리칸 페스티벌’ (가칭)을 추진하고 있다.
‘상우회’ 측은 한인타운에서 축제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OC 한인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쉘리린)에서 어떤 형태로든지 관여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8일 저녁 열린 상의 정기이사회에서 개괄적인 내용을 제안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상우회는 ‘아시안 아메리칸 페스티벌’의 ▲장소와 일시-8월12~14일(금, 토, 일) 한인타운가든 스퀘어 파킹랏 ▲주최-OC 한인상공회의소 ▲주관-OC 한우회와본보 ▲특별 후원-메트로 은행, 아리랑 마켓, 천하보험 ▲후원-오렌지카운티 한인단체 ▲대회장-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명예대회장-한인회장,노인회장, 평통회장 ▲공동 집행위원장-김태수, 김진정, 조봉남씨 등으로구성했다.
이같은 조직구성은 한인타운에서열리는 축제인 만큼 오렌지카운티 모든 한인 커뮤니티 단체와 기관들이공동으로 참여하는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상우회 측은 밝히고 있다.
상우회 측은 또 현재 위축되어 있는 한인타운 상가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아시안을 비롯한 미 주류사회 잠재적인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부에나팍에서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아리랑 축제와는 전혀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셜리 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한인타운 상가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인만큼 한인상공회의소가 도와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이번 축제를 맡아서 진행할 상우회와 더 깊은 대화를나눈 후 어떻게 할 것인지 나중에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웬디 유 이사는 “한인타운 상당수업주들이 이곳을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현재 문제가 심각해져 있다”며 “(한인상인을 대표하는)한인상공회의소가 가만히 있을 수는없는 문제이다”고 말하고 타운에서열리는 축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이사들은 ‘아시안 아메리칸페스티벌’ 개최 일시가 상공회의소에서 매년 열고 있는‘ 비즈니스 엑스포’(9월8일 예정)와 시기적으로 가깝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이사들은‘ 비즈니스 엑스포’는 이미 조직이 잘 짜여 있고 이번 ‘페스티벌’의 경우 상우회에서 모든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부담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한편 OC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는 올해 5월에 열리는 김영갑 교수초청 ‘한국 음식의 국내외 트렌드와마케팅’ , 하형록 회장 초청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등의 강연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사회는 회비를 회장 1,500달러, 이사장과 수석부회장1,200달러, 부회장과 부이사장 1,000달러, 이사 700달러로 각각 인상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남가주 에디슨 컴퍼니의 존 이씨가 나와 업소들의 절전형 무료 형광등 교체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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