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4곳•맨하탄 2곳•브롱스 2곳•퀸즈 1곳
연소득 2만 달러~14만 달러 저소득층•중산층 대상
위치좋고 렌트저렴 경쟁 치열할 듯...신청서 한국어 지원
뉴욕시 신축 서민 아파트 9곳이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뉴욕시 서민 아파트는 연 소득 약 2만 달러~14만 달러의 저소득층과 중산층 557개 가구에 입주할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규모에 맞춰 정해진 소득 기준을 충족시키면 지원할 수 있다. 추첨을 거쳐 당첨되면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뉴욕시가 지속적인 서민아파트 건축에 나서면서 이번에 모집 중인 9개 서민 아파트는 모두 신축 건물들이다.
현재 입주자를 모집중인 곳은 브루클린 4곳, 맨하탄 2곳, 브롱스 2곳, 퀸즈 1곳이다. 이들 서민 아파트들은 일명 뉴욕시의 노른자 땅들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어 일반 렌트의 4분의 1 가격에 렌트가 가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실제로 스튜디오 렌트가 2,000달러 내외인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경우, 서민 아파트 입주를 통해 532달러의 월 렌트를 지불하고 거주하는 것이 가능하다. 윌리엄스버그 서민 아파트 지원 자격은 2만490달러-24200달러 사이의 소득자로, 6인 가족 기준 6만120달러 연소득의 가구라면 3베드룸을 1,182달러에 렌트, 입주할 수 있다.
퀸즈에서는 아스토리아에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튜디오 12가구, 1베드룸 36가구, 2베드룸 29가구, 3베드룸 6가구 등 총 83가구를 모집 중이다. 1-6인 가구 수에 따라 소득 3만2,023-13만260달러 사이의 연소득 가구면 지원할 수 있다.
스튜디오 렌트는 895달러부터 시작한다. 만일 4만8,549-6만9,050달러 사이의 4인 가구라면 월 1,375달러에 2베드 렌트가 가능하다. 이 지역의 2베드 렌트는 약 2,000달러다. 입주 희망자는 뉴욕시 서민아파트 웹사이트(http://www1.nyc.gov/site/hpd/renters/housing-connect.page)를 방문,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한국어 번역본도 지원하고 있다.
서민아파트의 입주자 신분은 영주권자 이상으로 뉴욕시 거주자로 자격을 제한한다. 해당 보로 거주자는 전체 유닛의 50% 에 우선 입주 대상자로 분류되며 뉴욕시 공무원과 장애인등에게 각각 5%씩 우선 배정된다. 또한 청각, 시각 장애인에 한해서도 2% 우선 입주 자격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안내: 212-863-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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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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