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일스 데이비스의 곡을 재해석한 앨범 ‘에브리싱즈 뷰티풀’
재즈의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적 업적을 되돌아보는 베스트 앨범 '킹 오브 재즈'(King Of Jazz)가 발매됐다.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베스트 앨범은 콜롬비아 레코드 시절의 앨범 중 주요 타이틀 24장을 선정한 후 각 앨범에서 대표곡 1곡을 뽑아 시대순으로 3장의 CD에 정리했다.
1926년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13세 때 처음 트럼펫 연주를 시작한 마일스 데이비스는 1944년 줄리아드 음대 입학을 위해 뉴욕에 온 후 자신의 우상이었던 찰리 파커와 협연을 하면서 재즈사에 등장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쿨 재즈, 하드 밥, 모달 재즈, 퓨전 재즈 등을 개척하며 재즈의 경계를 허물고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소니뮤직 측은 "마일스 데이비스의 음악 세계를 되돌아보는 것은 단순히 한 명의 뮤지션을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재즈의 역사를 되짚어가는 여정"이라며 "재즈 마니아와 초심자 모두에게 추천할만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일스 데이비스의 전기 영화 '마일스 어헤드'(Miles Ahead)의 사운드트랙과 재즈 피아니스트 로버트 글래스퍼가 스티비 원더 등과 함께 마일스 데이비스의 곡들을 재해석한 앨범 '에브리싱즈 뷰티풀'(Everything's Beautiful) 역시 오는 27일께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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