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과 비슷한 수준… 가장 많은 지출은 보석, 외식 순
올해 마더스데이(8일) 소비가 지난 13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소매연맹(NRF)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미국인들의 마더스데이 전체 소비금액은 21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NRF가 지난 2003년 관련 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올해 마더스데이를 위한 1인당 소비는 172.22달러로 지난해 172.63달러와 큰 차이가 없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소비가 기대된다.
NRF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2%가 지난해 마더스데이와 비슷한 소비를, 19.2%가 더 많은 소비를, 8.2%가 더 적은 소비를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더스데이에 외식을 하거나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는 답변은 84.4%에 달했지만 마더스데이를 기념하지 않겠다는 답변도 15.6%나 됐다.
선물구입은 어머니 혹은 시어머니를 위해서가 62.2%로 가장 많았고 아내 23.1%, 딸 9.9%, 할머니 7.4%, 친구 7.2%가 뒤를 이었다. 샤핑 장소는 백화점 33.0%, 전문매장(플로리스트, 보석, 전기 등) 28.7%, 온라인 27.3%, 할인 매장 23.3%, 지역 소상점 23.1%, 전문 의류점 8.6% 순이었다.. 특히 온라인 샤핑 계획이 지난해 25% 보다 증가했다.
올해 마더스데이 선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할 것으로 보이는 선물은 축하카드(78.4%)와 꽃(66.5%), 외식(55.2%), 선물카드(43.2%), 의류 혹은 액세서리(35.4%), 보석(35.3%), 스파데이 등 개인서비스(22.5%), 책 혹은 CD(19.5%) 등이었다. <표 참조>
마더스데이 선물로 가장 많은 지출이 예상되는 선물은 단연 보석으로 42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어 외식 41억달러, 꽃 24억달러, 선물 카드 22억달러, 가전제품 19억달러 등이다.
한편 NRF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5일~13일까지 7,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한계는 ±1.2%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