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인 고객 감소에 홈페이지 관리 심혈
▶ 사진촬영에 전문인력 채용·스튜디오 활용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상권이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스튜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사진 전문 대행업체인 프라임 스튜디오 소속 작가가 한인 업체가 의뢰한 샘플의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LA 다운타운 의류시장이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한인 의류업체들이 온라인 홈페이지용 사진을 촬영하는 인력을 별도로 채용하거나 사진촬영을 대행해 주는 전문 스튜디오에 해당 작업을 의뢰하며 온라인 홈페이지 관리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다운타운 일대 의류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상반기는 지난해 동기 대비 워크인 바이어들의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쇼룸에서 영업을 하는 직원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발인력 및 샘플의류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인력을 충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대형 한인 의류업체들은 사진을 전공한 전문적인 인력들을 채용해 자사 샘플의류를 촬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캐털로그 제작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사진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일부 대형 의류업체의 경우 사진을 전공한 전문 인력을 채용해 자사 샘플의류를 촬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의류업체들의 경우 자바시장 지역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대형 의류업체들의 경우 전속 모델과 계약하는 한편 자체 촬영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동원해 매 시즌별 샘플 및 캐털로그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샘플을 공개하고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속 모델과 전문 사진촬영 인력이 없는 업체들의 경우 분기당 샘플이 출시될 때마다 전문 스튜디오와 계약해 샘플 및 캐털로그 촬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일대에는 현재 4~5개의 사진전문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모델 촬영 및 보정 ▲제품 촬영 및 보정 ▲캐털로그 제작 ▲룩북 제작 ▲브로셔 제작 등을 대행해 주고 있다.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을 대표하는 패션사진 대행업체 중 하나인 ‘프라임 스튜디오’는 자바시장 일대 워크인 바이어가 급감함에 따라 온라인 홈페이지용 샘플 촬영 및 캐털로그 제작 의뢰가 그 어느 때보다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프라임 스튜디오 팀 윤 대표는 “온라인 홈페이지용 사진 품질이 중요시되며 패션전문 스튜디오에 제품 샘플사진 촬영을 의뢰하는 한인 의류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패션전문 스튜디오는 작업을 의뢰한 업체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최적화된 모델을 섭외하고 촬영과 보정을 거쳐 이를 각 업체에 경쟁적인 가격에 납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관계자들은 최근에는 박람회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계약이 쇼룸에서 이뤄지는 납품계약에 비해 활발한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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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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