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들의 독립기념일 연휴 할인 경쟁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일이 4일 월요일까지 3일간 연휴로 이어지면서 특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전제품 판매업소는 최대 대목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파격적인 혜택과 할인 폭을 내세운 ‘도어버스터’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으며, 생활용품 전문점들도 독립기념일 세일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몰이 준비를 마쳤다. ‘바비큐 특수’를 노리는 한인마켓들은 육류를 비롯한 바비큐 아이템을 세일 목록에 올렸고 캠핑 용품 특별 할인전을 준비한 곳들도 눈에 띈다.

한스전자는 독립기념일 세일 특별 아이템을 TV로 잡았다. 24인치부터 79인치까지 LED와 4K TV를 다양한 사이즈로 마련했고 일반 TV부터 스마트 3D TV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종류의 TV가 준비됐다. LG 43인치 LED TV는 349.99달러로, 55인치 4K TV는 799.99달러로 할인한다. 냉장고도 3~40% 이상의 할인폭이 적용된다. LG 4도어 냉장고,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1,499.99달러부터 2,799.99달러까지의 가격대가 오는 13일까지 적용된다.

텔레트론은 1일부터 4일까지 반짝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에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프라이팬, 보온병, 밥솥 등을 7달러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나다 마사지 의자는 60개월 무이자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수퍼코전자는 무료 선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69달러 이상 구입하면 네오프램 도마세트를, 999달러 이상은 빙수기를, 1,999달러 이상에는 믹서기, 2,999달러 이상에는 고급 선풍기를 선물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ABC 플라자는 오는 10일까지 전품목 클리어런스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제외 상품은 정가에서 텍스(9%)를 제외해준다. 카후나체어는 17일까지 LM 시리즈를 구입하면 슬림로보를 무료로 선물하고, 홈쇼핑월드 역시 20달러부터 500달러까지 구입 금액별로 한국산 지퍼백과 홍상, 차렵이불등 다양한 무료 선물을 마련했다.

한인마켓들도 주말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한 다채로운 세일전을 진행 중이다.
시온마켓은 독립기념일 맞이 나들이 상품 모음전을 열고 부탄가스, 컵라면, 쌈장, 나무젓가락 등 나들이 필수 아이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병물 24개는 2.99달러, 양념 쌈장은 1.99달러다. ‘CJ와 함께하는 맛있는 캠핑‘도 진행 중이다. CJ 햇반과 컵반, 고추장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한남체인은 최상급 흑돼지 삼겹살을 파운드당 2.99달러, 특등 목등심 양념불고기를 파운드당 4.59달러의 최저가로 내놨다.

갤러리아마켓은 자연산 새우, 휴대용 참이슬 소주, 썬갈비와 씨없는 수박 등을 독립기념일 특별 세일 아이템으로 정했다. 이 외에도 햇반, 참치, 꽁치캔, 쌈장 등 나들이용 인기 식재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