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5월 판매가·거래량 증가세 지속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5월에도 판매량과 판매 중간가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5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16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16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여름철을 앞두고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여전히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매물 및 수요 증대에 힘입어 매매가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도표 참조>5일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5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4,685채로 전년 대비 1%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4% 증가했다. 또 5월 주택 판매 중간가는 56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또 5월 LA카운티에서는 콘도 1,620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 전월 대비로는 6% 각각 늘었으며 판매 중간가는 42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지난 5월 LA카운티 주택 매물은 1만1,466채로 전년 동기 대비 9%나 늘어났다. 5월 주택 매물 중간가는 69만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60만달러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75달러로 집계됐다. 5월 콘도 매물은 3,293채로 전년 동기 대비 13%나 증가했다. 콘도 매물 중간가는 47만5,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87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5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LA 사우스 피게로아(90007·이하 우편번호)로 3채의 중간 판매가 62만8,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8%나 급등했다. 이어 패사디나(91103)의 10채 중간 판매가 104만3,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89%나 오르며 2위에 랭크됐다. 판매가 활발했던 말리부(90265) 지역의 24채 중간 판매가 371만9,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하며 세 번째로 상승세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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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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