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와 사람들
▶ H마트 토랜스점 박주열 점장 인터뷰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약속 드립니다”지난달 22일, 남가주 여덟 번째 매장으로 문을 연 H마트 토랜스점의 박주열 점장(사진)은 “사우스베이 지역 주민들이 H마트 오픈을 손꼽아 기다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망하지 않도록, 상품 구성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시픽 하이웨이 선상 샤핑몰(4340 Pacificc Coast Highway, Torrance)에 위치한 H마트 토랜스점은 매장 면적만 4만1,000스퀘어피트 크기로 직원 규모도 총 110명에 달한다.
어바인점을 거쳐 토랜스 점장으로 자리를 옮겨온 박 점장은, 토랜스점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모두 최신식 시설로 꾸며진 넓고 쾌적한, ‘멋진’ 매장”이라고 말했다.
박 점장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인구 비율이 높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인마켓이 적었던 지역이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방문고객이 주당 1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인이 주 고객이 되겠지만, 아시안과 타인종 고객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인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마켓’을 지향하는 만큼, 직원도 고루 채용했다. 한국어와 영어는 기본, 중국어, 일본어, 스패니시에 필리핀어 구사 직원까지 배치해 둔 것.
3곳의 식당이 입점한 푸드코트도 한식, 베트남식, 일식이 나란히 자리했다.
박 점장은 “어느 한인마켓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갖췄을 것으로 자부한다. 특히 미국 그로서리 아이템 구성 비율도 늘렸다”며 “크고, 편하고, 싸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하고 남녀노소는 물론 인종 구별 없이 모든 이들이 편하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마트는 남가주 8곳을 포함해 미 전역에 총 53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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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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