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베이 한미문화회관 건립 모금골프대회
▶ PGA 제임스 한 선수 기부물품 경매로 2천달러 모금

지난 23일 샌 리앤드로 모나크 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이스트베이 한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전 한자리에 모였다.
메달리스트 이영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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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베이 한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열려 약 2만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용경)가 주관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샌리앤드로 모나크 베이 골프코스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당초 110명을 예상했으나 160여명이 몰려 티샷 시간을 변경하고 골프장 전체를 빌려 샷건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144명이 회관 건립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일부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정원이 넘치는 바람에 기부금만 전달하고 돌아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경 회장은 “이스트베이 한인들이 모일 수 있는 문화회관 건립을 위해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의 김옥련 회장과 회원들이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조그만 힘을 보태기 위해 골프대회를 준비했다”면서 “기대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이스트베이 지역에 문화회관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당초 1만달러에서 1만 5천달러를 예상했으나 호응이 좋아 정산이 끝나면 확실히 알겠지만 2만달러 정도의 기금이 마련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골프대회는 알라메다 스시하우스 대표 김경환씨가 준비위원장을 정흠 변호사가 공동 대회장, 남영식씨가 마샬을 맡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잔디로, 에버그린, 한아름, 화요골프회 등 골프친목모임이 적극 동참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PGA 2승에 빛나는 북가주 출신 제임스 한 선수가 기부한 드라이버와 아이언 세트, 웻지, 사인볼 경매로 2천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이기도 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이영재 ( -5 언더) ▲챔피언 리처드 하우저, 2등 이영수, 3등 이선영 ▲여자부 1등 황왕자, 2등 : 유혜원 ▲장타 : 박동호(남), 김기순(여) ▲근접 : 김준용(남), 수잔 카밀레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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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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